(사진: 11월 2일 창원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상공회의소가 창원지역 기업의 미국 수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구자천(앞줄 왼쪽 6번째) 창원상의 회장과 노상일(7번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상의)
창원상의, 지역 기업 ‘미국 수출·시장 진출’ 힘 쏟는다
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참석자들은 체결식 후 세계경제포럼(WEF)이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G전자 창원공장의 ‘스마트 파크’를 견학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최근 미국의 원산지 기준, 비관세장벽, 환경·노동 규제 신설 및 강화 등이 창원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업무협약 및 파트너십 형태의 통상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통상전략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미국 상공회의소와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한 첫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통상협력을 강화해 창원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통상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상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회장은 “미국 수출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원지역 기업들을 창원상의와 함께 적극 지원하고, 양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통의 통상 이슈 발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양 지역 기업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오레곤(Carlos Oregon) 얼바인상의 이사장은 “창원상의는 얼바인 상의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해외 상공회의소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수출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원 기업을 창원상의와 함께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구자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울산에서 개최 중인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황병구 총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수출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2023년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헤 미국 시장 진출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신문 2022년 11월 3일 글: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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