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발행:02/03/2016 미주판 기사입력: 02/02/2016 |
OC상의 셰리 린 회장과 조셉 김 이사장이 올 한해도 내적, 외적 확대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올해 외적, 내적 확대를 도모한다.
지난 2일 중앙일보 OC본부를 방문한 상의 회장단은 상의 신년계획과 목표와 관련해 한인 커뮤티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뿐만 아니라 보다 건실한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이사진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으로 2년 연속 상의를 이끌게 된 셰리 린 회장은 “지난해에도 한인 커뮤티니의 많은 관심과 후원 덕분에 추진한 사업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기존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완과 개선 작업을 하는 한편 커뮤티니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 회장은 “우선 상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은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보다 많은 커뮤티니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규모 확대와 내용면에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또한 내달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의 정부 관계자 및 경제인들이 참석해 나라간 교역 기회를 홍보, 논의하는 행사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의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해 김구희 이사장은 “오는 5월에 한양대의 외식경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로컬 한인요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외식사업 경영 노하우 및 프랜차이즈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세미나를 비롯해 필라델피아의 세계적 주차빌딩 전문 건축설계회사인 팀하스를 창업하고 오바마 행정부 건축자문위원, 미국립건축과학원(NIBS) 이사, 목회자로 활약 중인 하형록 회장을 초청해 저서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잠언31장)’을 주제로 북 콘서트 형식의 강연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의는 오는 10월에 IT기업 ‘라이트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을 통해 ‘실리콘밸리 신화’로 잘 알려진 한인여성사업가 김태연 회장을 초청해 한인 및 주류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강연회도 추진 중이다. 상의는 이 같은 사업 확대 추진과 함께 현재 이사 28명과 기업이사 5명을 포함해 33명인 이사진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린 회장은 “상의 운영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네트워킹 확대로 시너지 효과 창출하기 위해 이사진 보강을 결정했다”면서 “OC서 사업하는 한인들 가운데 커뮤니티 봉사 및 네트워킹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 이사회는 2016년 각 부문별 위원장으로 ▶아태 비즈니스 커뮤니티 브리징 뉴 벤처스-김진정 ▶비즈니스 믹서 및 세미나-조셉 김 ▶골프토너먼트-폴 김 ▶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앤 정 ▶글로벌CEO-제이 서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박호엘 ▶상의갈라-셰리 린 ▶마케팅 전략-커티스 양 ▶회계팀-폴 리 등을 선임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