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신임 LA 총영사, 상공회의소와 평통 방문 간담회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가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한인단체들을 초청해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할 수 있는 좌담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셜리 린)의 조셉 김 이사장은 지난 2일 오후 한인상의를 방문한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에게 이같이 건의하고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를 LA 한인단체들과 동일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 사업을 지원할 때 중점을 두는 요인으로 ▲정부 입장에서 재외동포 정책에 맞는지 ▲차세대 동포들에 문화적·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 ▲한국과 재외동포의 상생, 재외동포들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차세대 리더들의 조국과의 연대감 증진 ▲차세대 리더들 간의 네트웍 증진 프로그램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OC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13개 아시안 단체들이 참여하는 다민족 축제를 준비 중으로 약 300개의 부스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한국 기업을 타민족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측은 이 자리에서 이기철 총영사에게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세미나,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최고 경영자 과정, 특별 강연회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는 지난 2일 오후 4시 오렌지-샌디에고 평통사무실을 방문해 통일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미주 한국일보 2016-05-05 (목)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