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출범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셀리 린)는 30일 정오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성공적인 ‘2016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를 다짐하면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출범식에서 한인상공회의소는 9월1(목)일 가든그로브 앰버시 스윗 애나하임 사우스 호텔(11767 Harbor Blvd. Garden Grove)에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가든그로브 어바인상공회의소 등 총 17개 단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미 주류사회 경제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0여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한인업체를 비롯해 아시안 기업들이 참가해 판촉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담당하는 박호엘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그동안 해온 행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아시안 비즈니스의 파워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호엘 위원장은 또 “아시안 커뮤니티에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싶은 업체들이 이번 엑스포에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타 커뮤니티에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기업들에도 이번 엑스포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C 한인상공의소의 셀리 린 회장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이 많을 경우에는 부스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으로 있다”며 “현재 엑스포를 위한 메인 스폰서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638-1440으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로 하면 된다.
한편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를 비롯하여 베트남 상공회의소, 필리핀 상공회의소,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어바인 상공회의소, 사우스아시안 비즈니스 연맹 네트웍, 아시안 여성 비즈니스협회, 남가주 홍콩협회, 전미 아시안전문가협회, 아시안 여성사업가협회, 퍼시픽무역과 문화연맹, OC 아시안 비즈니스협회,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카운슬, 재외동포재단, 중미 비즈니스협회, 프렌즈 오브 태국 등이 참가하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 2016-03-31 (목)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