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기술 업체인 ‘라이프케어 로봇’사가 미주 진출을 위해서 OC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를 비롯해 미주 지역 5개 한인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했다.
이 업체는 지난 19일 한국 롯데호텔에서 세계 한상대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 중인 노상일 OC상의 회장과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현겸), 산타클라라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케이 전),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는 ‘라이프케어 로봇’ 관련 회사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 로봇기술이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전문 마케팅과 법인설립을 돕고 투자관련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양측은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웍샵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계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노상일 회장은 “미국도 한국 기업의 유치를 원하고 있어 주정부를 포함해 지방정부들은 한국기업 진출을 도울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많은 한국 기업들은 (이런 정보를) 잘 모르거나 용기를 내기 힘들어 한다”면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미국에 상륙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을 비롯한 OC상의 임원들은 현재 세계 한상대회 참가차 서울을 방문 중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미주총연 황병구 총회장과 김승애 수석부회장, 강승구 미주총연 전 총회장, 달라스 상공회 고근백 이사장, 선 박 애틀란타-조지아상공회 수석부회장,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상공회의소 김미경 회장,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성권 회장, 사임당미주협회 장세희 회장, 한국ICT융합협회 백양순 회장, 사단법인 공공협력원 이창민 원장, 중소기업 국제관세 무역자문센터 김석오 이사장, 한국의 인포베이즈 정호석 대표와 G6 글로벌 최종섭대표, 김범규 대표, 달라스 상공회 레즐리 카펜터, 존 카펜터 자문 등이 참석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10/21 미주판 http://www.koreatimes.com/article/1385698
글: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