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와 대한민국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3일 할러데이 인 호텔에서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노상일 회장은 “한국 문화와 음식이 세계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한국 수산가공품이 매년 성장세를 이루며 미국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미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수산업종사자들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은 “미국에 한국 수산물을 선전하고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한국 수산물을 많이 홍보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질 좋은 수산물 공급을 위해 미국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MOU 내용에는 ▲한국 수산 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 활동 및 현지 시장 진출 업무를 적극 지원하며 ▲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한국 사업 활동을 위해 협력하고 ▲양국 소재 경제 단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교류 촉진하고 ▲상대 지역내 사업 활동에 필요한 유관 기관 및 기업 소개 등의 협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 한인 어업과 수산물 가공업자들이 MOU를 통해 미국진출을 돕고, 미국과 한국의 유대 관계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하며 한국과 미국의 유대관계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노상일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프란시스 김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짐 구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부 이사장등 이사진 19명과 권중천 희창 물산 회장,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 노동진 진해 수협조합장, 최요한 보령수협 조합장 등 수협중앙회 관계자 10명이 함께 했다.
또 박영선 부에나팍 부시장, 실비아 구티레스 미국 중소기업청 경제발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체결식에는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을 대신해서 호세 카스타네다 수석 보좌관이 참석해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