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상가 활성화 위해 다함께 노력해요”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회장 최광진)는 6일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북경 중국 식당에서 노상일 현 회장과 전직 상공회의소 회장들을 초청해서 연말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최광진 상우회 회장은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갈 무렵에는 한인타운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 상공회의소에서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타운 상가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알려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수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또 “한인타운에 월남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월남 커뮤니티로 변해가고 있다는 말은 제일 듣기 싫은 말 중의 하나이다”라며 “코리아타운 모뉴먼트도 세워져 있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노상일 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가 운영하고 있는 푸른 투어 관광 회사가 스탠튼에 본사를 두고 있다”라며 “이 관광 회사를 통해서 들어오는 한국 관광객들은 오렌지카운티 상가를 먼저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상일 회장은 또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MOU를 체결해서 한국 기업의 법률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의 멤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미팅에는 노상인 현 회장, 김태수, 이태구, 이원표, 김복원, 최광진, 박기홍, 권석대, 김진정 등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16일(목) 오후 6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그레이트 울프 로지 호텔(12681 Harbor Blvd,)에서 제 44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갈라 뱅큇을 갖는다.
이날 재임된 노상일 회장, 짐 구 이사장 및 새로운 회장단이 취임한다. 문의 (714) 638-1440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12/07 미주판
글: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