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업가와 지도자 양성 힘쓸 터”
OC상의 노상일 회장 취임, 각계 인사 300여 명 참석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인들의 모임으로 가장 전통있는 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지난 16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그레이트 울프 로지 호텔에서 300여 명의 상공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적으로 취임한 노상일 회장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상공회의소는 서로 희생하고 협력하며 미래의 주역인 차 세대를 양성해 기성 세대와 차 세대 간의 체계화된 건강하고 화목한 단체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상일 회장은 또 ▲타 상공회의소와 경제 단체들과 연합하는 상공회의소가 되고 ▲전문 분과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상공회의소를 구성하고 ▲상공인들에게 최신 전문 분야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국 중소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안착을 위해서 컨설팅 해주고 ▲미래의 주역인 차세대를 위한 분과 위원회를 설립해 젊은 지도자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한 브라이언 정 전 회장은 “작년에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공회의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서포트로 최초로 화상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잘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상공회의소에 대한 서포트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인상공회의소는 이승훈 자연나라 사장에게 베스트 비즈니스 상, 이용훈 농심 아메리카 마켓팅 본부장, 조셉 이 제임스 월드와이드 대표에게 커뮤니티 지도자상, 김수완 이마트 아메리카 대표 등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창립된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는 OC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비 영리 단체 중의 하나로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미 주류사회의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12/21 미주판
글: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