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대표단, 워싱턴DC 방문

2023 미주 세계한상대회 홍보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대표단이 조태용(왼쪽 5번째) 주미한국대사와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ugust 22, 2022

조태용 대사·미상공회의소 면담
‘세계한상대회’ 홍보·지원 강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가 내년 10월 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홍보와 기업유치,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최행렬 총괄수석부회장, 이경철 정무담당 수석부회장, 김현겸 부회장, 김성진 운영위원장(한상대회 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이 이끄는 미주한상총연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재외동포재단의 강모세 부장, 김혜원 대리도 동행했다.

조 대사와의 면담에서 미주한상총연 대표단은 주미한국대사관이 ‘2023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달라고 부탁했고, 한미 양국 간 최초의 국가급 무역박람회인만큼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만나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미 상공회의소가 지원에 나설 경우 전시 참가 기업 수도 6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찰스 프리먼 미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수석부회장은 “상무부를 포함한 관련 정부기관에 협력 요청을 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폭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어 대표단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캐서린 스티븐스 소장이 이끄는 한국경제연구소(KEI)를 방문해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단은 뉴욕 일원 대표적인 한인 기업들도 차례로 방문해 한상대회 홍보에 나섰다. 지난 12일엔 뉴저지주에서 열린 뷰티서플라이 박람회에 참석,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2022/08/22
글: 김은별 기자

Related Posts

6월 정기이사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지난 15일 랄프 김 이사가 운영하는 풀러턴 프로베초 마켓(312 N. Euclid St)에서 6월 정기 이사회를 열어 크리스틴 신, 크리스틴 이씨를 신임 이사로 각각 인준했다. 신 이사는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사무국장이며, 아시안부동산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이 이사는 캘리포니아 리전시 유니버시티 이사장,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상일 회장과 짐 구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행사 경과와 근황에 대해 밝혔다. 또 지난달...

한상대회, K푸드 홍보한다…대회 조직위-이마트 협업

오는 10월 애너하임에서 개막하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이하 한상대회)에 K푸드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브레아의 이마트 아메리카 본사를 찾아 김수완 법인장과 대회 기간 K푸드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상대회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미국 정부기관과 글로벌 기업, 주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데 K푸드가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이 한상대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