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지난 7일 부에나팍 소재 한 식당에서 남가주를 방문 중이었던 신상진 성남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을 만나서 올해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한상대회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노상일 회장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인 만큼 성남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라며 “성남시에 있는 상공회의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가 상호 협조를 위해서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신상진 성남 시장은 “해외 첫 세계 한상대회가 잘 치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와 성남시 상공회의소가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 시장은 최근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을 만나 경제, 보건, 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OC상공회의소와 성남시 관계자들과의 미팅에는 OC 한인 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짐 구 이사장, 윤 만 부이사장, 제임스 고 이사 및 풀러턴 시장 정책 보좌관, 성남시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택진 정책보좌관, 임진기 정책 특보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한상대회’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4,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주한국일보 미주판 2023년 1월 16일 문태기 기자